공지사항
| 신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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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삼척시의회 | 작성일 | 2004-01-09 | 조회수 | 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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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갑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일들이 소원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삼척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에 가슴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감회가 늘 그러하듯이 희망찬 한해로 간직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우리 모두의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여있는 산적한 현실들은 우리들에게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으며 많은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우리에게 기쁨보다는 아픔을 가져다 준 시간이었습니다. 연이은 사상 최악의 수해로 우리는 모든 기쁜 일들을 뒤로한 채 슬픔의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엄청난 아픔을 겪어야 했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겨운 몸부림을 쳐야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의회는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역동적이고 발로 뛰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으며, 범시민적인 수해복구에 함께 힘을 모아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향토의 명운을 책임져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 사고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쳐왔지만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점에 대해서는 항상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방자치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성숙한 주민참여 의식을 기초로 하여 우리 모두의 생활이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러한 인식 위에 이제 금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지역은 지난 수해의 상처를 하루 빨리 씻고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찾아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의회는 책임 있는 위치에서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중심적인 역할과 촉매가 될 것이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을 올바로 견제 감시하고 지방분권화에 대비한 능력과 제도를 확실히 준비할 것입니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계지역 발전과, 관광지개발을 비롯한 지역문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나설 것이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살아 숨쉬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삼척을 가장 아름답고 수려한 동굴관광의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과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늘 그랬듯이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 의회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하여 주실 것을 기대해 마지 않겠습니다. 갑신년 한해 시민여러분 건강하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2004. 1. 1 삼척시의회 의장 신 상 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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